20120120 쓰릴미 김성일 손승원 페어

크로스 첫공이라 새로운 공연 보는것 마냥 신나게 충무로 고고
승넷 얼굴만은 완전 내 취향이라 기대감 급상승!!!!!!!!!!!!!!!!!!!!!!!!!!!
근데 정말 얼굴만 취향이구나
노래도 연기도 특히 목소리 어쩔ㅠㅠㅠㅠㅠ
나의 애정을 받기엔 넌 너무 벽이 많구나
얼굴은 완전 예쁜데ㅠㅠㅠㅠㅠㅠㅠ피부는 완전 도자기 모찌모찌 두부두부ㅠㅠ 아오 너!무!귀!여!워!
But!!!!!!!!!!!!!! 난 목소리빠라며;;;;;; 너에게만은 목소리빠>>>>얼빠가 되는 이유는 대체 뭐니???????

일단 심의관씬부터 기절 그 작위적인 연극톤 난 정말 취향아님 ㅠㅠㅠㅠㅠㅠㅠ
소싯적 했던 모의재판 동영상 보는줄 ㅠㅠㅠ

다행히 그 말투는 34년전 한정이구나 근데 그 건방진 자세하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원넷 매우 삐딱합니다. 내가 판사였으면 너 가석방 또 까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사법부의 권위에 그딴식으로 도전하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넷 목소리가 먹혀서 그런가 딕션도 시망 왜이렇게 안들립니까????? 소리가 공연장에 하나도 안퍼짐
경험이 없어서 그런가?? 소리를 내는 방법이 서투르다
고음질과 중음질을 번갈아 듣는기분 성촤 목소리는 또렷하게 들리는 반면 승넷 목소리는 자꾸 뭉게져 들림 대사를 다 알아망정이지 그렇지않아도 사오정 끼있는데 자꾸 뭐라고??라며 되묻고 싶었다

나랑같이 발성+발음 연습이라도 하겠니

역시 크로스 첫공이라 그런가 합몇번 안맞은거 말거는 대략만족 난 또 오열하고 멘탈 털리고 나왔으니까

성촤!!!!! 엄마미소 짓지 말라고 ㅋㅋㅋㅋㅋ
항상 그리 재수없게 비소를 띄우더니 그렇게 광대를 들썩이면 어쩌자는 거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내가봐도 그리 이쁜데 옆에서 보면 얼마나 귀여울까

근데 승넷도 창고를 [창꼬]라고 발음하네
난 또 이딴거에 집착 쩔고 난리 한국말도 정확히 발음 하자고 '창고'는 [창꼬](X) [창고](O) 라고
영어발음만 중요한거 아니다 배우들 다들 발음이 틀렸잖아 이거 지역색임?? 하나같이 발음이 틀려
연출-_-은 이런거 왜 교정 안해줬음?? 관객 깔줄만 알지 제대로 하는게 뭐였음?????

쓰릴미에 몇안되는 웃음포인트(그게 왜웃기니)마다 유난히 관객들이 터짐 확실히 이날은 관객들이 좀 낯설었다 항상 함께하던 덕들이 아니었어

정성페어 케미 별로라길래 역시 크로스라 어쩔수 없나보나 했더니 얘네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촤가 넷슨 겁나 사랑해 ㅋㅋㅋㅋㅋ아 웃곀ㅋㅋㅋㅋㅋㅋㅋ애정애정 뚝뚝 떨어짐
물론 극이 진행될수록 개객끼 모드로 진홬ㅋㅋㅋㅋ
리촤는 애정애정 넷슨은 욕정욕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노네들 공연에 사심담을래???? 키스진 왤케 진함?? 성촤 승넷 흡입하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성일배우님!!! 소문날 걱정은 승넷이랑 하시라몈ㅋㅋㅋㅋㅋ
거기는 생뚱맞게 내외하지마 소문 안나 곡죵마 이쪽은 진짜 소문이 나고 있다고 내 게이다가 지금 풀가동 되고 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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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쓴지 너무 오래됐다 이제 기억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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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3 쓰릴미 (김성일 전성우 페어)



충무 아트홀 1분전 도착
김성일의 초인론(오퐈를 위해서라면 호랑이 기운이 잠.깐. 솟아나요 여자는 약해도 빠순은 초인이다!!!!!!)을 바탕으로 달리지 않았더라면 바로 지연관객 당첨되었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리에 앉자마자 들리는 하이힐소리ㄷㄷㄷㄷㄷ 역시나 오늘도 쓰릴했던 쓰릴미
화장실도 못들르고 바로 공연장으로 직행한 덕에 불안불안ㅠㅠㅠㅠ
바로 직전에 커피를 먹고온탓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90분간 내 방광은 잘 버텨주었다.

성우넷의 34년후 목소리 아무리 생각해도 어디서 들어봤다 했는데 생각났다!!!!
탤런트 김승수!!!!!!!!!!!!!!!!그러고 보니 얼굴도 좀 닮은듯???

성우넷 몰랐는데 딕션이 꽤 좋다 심의관들 딕션이 완전히 뭉개져 들리는것과 비교되어서 더 그런가?
럭키세븐 제 얘기를 또 듣고 싶은 겁니까? 일곱번이나 반복된 가석방 심의가 지칠 대로 지친 성우넷
숫자7이 가지는 행운의 의미에 기대를 걸었다기 보다는 언어 그대로의 음성을 내뱉을 뿐. 행운이 오겠네요 라는 대사가 빠진것에 좀더 설득력을 부여해준달까? 아주 지쳐있고 서늘한 기운까지 풍기는 와이는 오늘 성우넷이 첫공과는 좀 다른 노선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첫공때 소녀소녀했던 성넷 한번 봤다고 적응 되었는지 어쨌는지 오늘은 다행이 에른이 소환되지 않았다.
1년간 보지 못한 그에 대한 그리움 + 1년동안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나을 엿먹인 것에 대한 빡침????
외롭고 칙칙하고 몸서리치게 쓸쓸할걸 알면서 나를 이리 취급한 리촤에 대한 서운함 + 정말 천재라 리촤가 자신을 떠난 이유를 사실은 알고 있었던것에 대한 자괴감 + 근데 진짜 정말 외롭고 쓸쓸할 수 밖에 없었던 리촤에 대한 애증 등등등
한회만에 해석이 좀 달라졌다.(아 내 멘탈이 너덜너덜하여 이렇게 느낀걸수도)

새나보는 멍청한놈 놀래키는데 옷매무새부터 다듬는 손길. 성일촤는 외모에 굉장히 신경을 씁니다.
성일촤도 아는거지 미모는 권력이라는거 본인의 외모가 잘생겼다는거도 알고 그걸 아주 적재적소에 기막히게 이용도 잘하는 영리한놈 
담배피우는 장면마저도 넷슨을 의식하며 이 모습까지 널 홀리게 하지 않니?라고 말하는듯 했다.
저 페로몬 넘치는 남자가 작정하고 꼬시면 ㅎㄷㄷ할듯 어익후 잡은 물고기에 밥안주는 밥맛없는 타입은 아니구나???
혹시 넷슨이 나 못지 않은 얼빠인가?????

기름뿌리다 기름에(ㅋㅋㅋ)미끄러진 성우넷 상황도 상황이거니와 너무 자연스럽게 넘겨서 오히려 그 다급함이 더 잘 느껴졌다
날좀 안아달라며 당당하게 말하는 성우넷 나는 이장면이 사실 몬가 붂흐러운데 성우넷은 아주 당연한 것을 요구하듯 말한다
성일촤는 불을보며 흥분을 한다기 보단 마음의 안정을 찾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품속같은 불꽃이니???
불은 내운명 불과 함께 강같은 마음의 평화를 찾았어요 내면의 평화 이너피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정한 또라이 인가요????

넷슨의 빈정빈정 아니꼬운 고마아워어~(참 고맙기도 하다 ㅆ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쿠 이런 귀요미 안웃어야 되는데 다들 빵터져서 피식

계약서를 쓰게하는건 결국 리촤인가 넷슨인가
결론은 둘다 원한다 근데 그걸 지금 밀당 하는거지 탁구공처럼 팡팡 튀었던 오늘의 계약서 승자는 누구지????
넷슨은 보채지마 어차피 결국 더 원하는건 나잖아! 좀더 매력적인 제안을 해야지? 이고
리촤는 니가 원하는거 알아 나를 가질수 있는 법을 알려주지 이고
음..................결론은 무승부????? 

자켓 안주머니 어디엔가 걸렸던 모양 거의 찢어진 계약서를 들고
(이미 찢어졌지만 끝까지 다)찢는거 보고싶어!!!!를 외치던 성우넷
빵터져서 웃음참느라 혼났네 정말 다 찢을까 더 당황했던 성일촼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 알았다고!!!!!!!!!!!!!!!!!!!!!!

리촤의 셔츠 단추 뜯어지는 소리가 타다닥!!!!!어익후 기운센 넷슨 단추를 뜯어내는 그의 손길 박력터집니다.

서늘했던 성우넷 성일촤의 계획에 어처구니 없어한다 얘가 정말 돌았나....근데 그 모습이 오히려 리촤를 더 도발하는거지
여기서 묘한 승부욕 발휘하는 성일촤 넷슨에게 더 큰일을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은 것 같다.
리촤가 가장 흥분하는 때는 범죄를 저지를때보다는 넷슨이 안달하고 걱정하는 모습 넷슨의 모든 사고가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 되어있는 모습 내가 역시 우위에 서있다는 자만심 그 동경어린 눈빛을 받을때가 아니였을까??? 공모단계에 훨씬 더 흥분하는 성일촤

담배불 안꺼지고 계속타던거 되게 신경쓰임 마룻바닥에 불붙는거 아닌가 쓸데없는 걱정ㅠㅠㅠㅠㅠㅠㅠ

헤드라이트에 실명위기-_- 하필 자리도 직빵으로 조명이 비추는 자리일게 뭐람
시방 없는 좌석은 그네석뿐이라는 후기에 백퍼 공감
지포라이터 여닫는 스킬이 좀 늘은듯
로드스터에서는 정말 바랄게 없다. 이름이 모야????????하악하악 나도 데려가줘

손톱까지 물어뜯으며 불안해 하던 성일촤 그래도 넷슨앞에선 강해보이려던 성일촤 근데 그게 허세는 아니네?
하지만 불안함 속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성일촤는 불안함이 비중이 더크다.

“연기 할 때 가끔 전성우를 보면 무섭다. 무언가에 홀린 듯 표정을 지을 때가 있다. 평소에 이런 애가 아닌데, 하며 놀란다. 생각지도 못했던 반응에 ‘그’는 더 자극을 받는 것 같다”
이거 뭔지 알것도 같다

여전히 성일촤의 알리바이가 의심스러운 성우넷
저 혼자 빠져나가려는 꼴이 어이없음 + 허탈 그걸 지금 알리바이라고-_-
경찰서에서 훨씬 더 신빙성 있는 알리바이를 만들어 냈다는데 백원겁니다.

킵유딜 오늘 스파크 파바박 튑니다!!!!!!!!!!!!!!!!!!!!!!!!!!!!!!!!!!!!!!!
리촤는 멍청해서 당한게 아니다 수재와 천재의 갭을 극복할 수 없었을 뿐 진정한 슈퍼맨은 역시 넷슨
배신감+넷슨에 대한 열폭을 꾹꾹 눌러담고 급 비굴해지는 성일촤
오늘은 눈물닦는 디테일이 빠졌다 첫공때 나오지도 않은 눈물을 닦아서 읭?했는데 오늘은 빠져서 다행
그치만 성넷의 눈속에는 그렁그렁 눈물이 가득

악!!!!!!!!!!!!!!ㅅㅂ 집행유예;;;;;;;;;;;;;;;;;;;;;;;;;;;;;;;;;;;;;;;;;;;;;;;;;;;;;;;;;;;;;;;;;;

라입플
몰랐어
이렇게 까지라도 리촤를 가지고 싶었던 성우넷의 죄책감이 묻어났던 유일한 장면이다
변호사가 되어 탄탄대로의 삶을 살았을 그를 내 욕망이 이렇게 만들었구나
성넷은 죽은 아이에게 미안한것 보다 성일촤에게 더 미안할듯. 진정한 사이코 패스는 사실 넷슨????????
화음은 오늘도 上

환상속에 그대가있다
성우넷은 리촤가 자신을 사랑한게 아니라고 생각한걸까???
후회+회한+묘한 희열까지 온갖감정이 묻어나던 파이널 쓰릴미

커튼콜
피아니스트의 강한 퇴근욕을 느낄 수 있었던 피곤함이 다량 포함된 강렬한 미스 터칰ㅋㅋㅋㅋㅋ
케텍스의 속도로 연주하시네 얼른치고 가야해 가야해 이것만 하면 끝이야!!!칼퇴는 나의힘!!!!!!이 온몸으로 뿜어져 나오던 재영씨

퇴근길 에피소드
나오자마자 엘리베이터로 직행한 성우넷
후다다닥 달려갔지만 휘적휘적 걸어가서 이미 엘리베이터에 탑승해버림 ㅠㅠㅠㅠㅠㅠㅠ
순간 어버버버 부르지도 못하고 도둑놈마스크를 착용한 성우넷과 우리무리의 2초간 정적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부르지 않았는데 나오긴 그렇고 근데 지금 매우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수니들을 굽어 살펴야하나 고민(2초간)하던 성우넷은 탑승했던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사인회를 시작했습니다.아니 이런 천사ㅋㅋㅋㅋ 유얼 마이 에인젤ㅋㅋㅋㅋㅋ
 
성일촤는 완벽한 메트로 섹슈얼로 거듭나 페로몬 폭발 마초스러움이 없는점이 완전 내취향
오늘 성우넷의 연기는 정말 많이 좋아졌다 자잘한 실수가 몇개 있었는데 노련하게 잘 넘기더라

첫공때의 루즈함이 싹 사라져서 깜짝 놀랐다
금방금방 로딩되는구나 두남자의 파워게임 조심스레 기대해도 될까나???
눈은 분명 성일촤를 쫒는데 감정선은 성우넷을 따라가는 느낌 죽어서라도 리촤를 갖고싶은 넷슨에 닥빙해서 그런거겠지
하아 빠수니는 죽어야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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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30 쓰릴미 (김성일 전성우 페어)

아 불친절해 불친절해
관객에게 너무 불친절한 무대 연출ㅠㅠㅠㅠㅠ
음악도 연출도 연기도 로보캅도 새소리도 피아노도 그네까지도 난 모두다 관대하게 이해하겠어
근데 중앙구역 정중앙에 앉아서 배우가 안보이는건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연습영상부터도 동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긴했다 대체 정면이 어디지? 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왜이렇게 관객석에 등을 돌리고 연기를 하는건가요! 드라마처럼 사방에서 카메라가 영상을 따서 보여주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등보이는 씬이 많으면 오로지 귀로만 배우연기를 들으라는건가???? 등연기에 몰입하긴 그리 쉽지 않다구요!!!!!!!!!!!

불만은 딱 여기까지 하겠음

별로 관대하지 않은 성격인데 일단 성일배우때문에 마음껏 관대해진 나는 역시 빠수니인 거죠.
내가 왜 이리 긴장이 되나요 아이고 내새끼 실수하면 어쩌나 잘해야 할텐데 약간 이런느낌??
뭐 아직 김성일의 무대에 완벽한 믿음이 없어서 일 수도 있고...
어떤이유든 나에겐 아주 쓰릴한 공연이 된것만은 사실이니 이름값은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닼ㅋㅋㅋㅋㅋㅋ

공연장 앞 로비에 걸려 있던 역대 출연 배우들의 사진들을 찬찬히 들여다 보고 있자니 갑자기 뻘생각이 들었다
법대는 저런 훈남들 없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없어욬ㅋㅋㅋㅋ 절대 없다니까요?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오죽하면 우스게 소리로 법학과는 키제한 있다며 키크면 못들어온다는 소리까지 할까
우리 학교 뿐 아니라 친구네도 마찬가지라며 슬퍼했던 기억이 있숴요ㅠㅠㅠㅠㅠㅠ

다들 훤칠한 미남 배우들이라 쓰릴미가 덕들을 몰고다니는데는 배우들의 미모도 한몫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모는 권력이니까요.
출중한 미모+α로 나를 여기까지 데려온 김성일 배우를 비롯하여서 말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프링어웨이크닝에서 딱 봤을때 처음엔 좀 특이하게 생겼다 정도였는데 어느새 이리 핥핥ㅠㅠㅠㅠㅠㅠ
연기도 노래도 외모도 기본 이상으로 괜찮긴 하지만 (물론 종합해서 보면 훨씬 시너지 효과가 나긴한다)감탄할만큼 잘한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거기에 그닥 내 취향인 부분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고.

근데 그 +α가 나를 낚아 올렸다
얜 너무 반짝 반짝하다
일단 대중 앞에 서는 사람들이 꼭 필요한 그것 관객을 모조리 꼬시겠다! 나를 따라와 퐐로미! 라며 뿜어내는 그 흡입력 
김성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게 너무 충만하다.
무대 사이드에서 조명을 받지 않고 있을때 조차도 눈길이 가게하는 그 아우라 이런건 정말 타고난 거겠지
무대에 서는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건 바로 이것 아니겠어?????
내가 쉬운 여자라서 낚인게 아니야ㅋㅋㅋㅋㅋㅋ아닐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순질에 탈덕은 없는 거라고 휴덕과 환승만 있을뿐 덕질할 대상들은 이렇게 한명한명 늘어가는거다.

후기는 개나주고 덕질의 대상을 또 늘린것에대한 자기 합리화만 쩌는 변명이 너무 기네. 아 내년엔 시집 가겠니???

등장부터 불친절한 성우넷슨 얼굴이 너무작다 안보여 안보여 너무너무너무 작아작아작아
나한테도 불친절하고 성일리촤에게도 불친절한 이기적인 얼굴크기라니 무대위에선 자고로 이목구비 또렷하고 적당히 얼굴이 커야합니다
(ex 아건의 아비드역 배우님, 에픽하이의 미쓰라진 등등ㅋㅋㅋㅋㅋ)

성균관대 미친 중저음다운 차분한 목소리로 시작된 성넷의 WHY
젊은배우들이라 34년이 흐른뒤의 네이슨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했는데 생각이상으로 잘해낸것 같다.
일단 목소리로 먹고들어간게 큰듯 성우넷슨은 19세의 네이슨과 34년후의 네이슨을 목소리로만 구별해서 표현하는 느낌을 받았다. 
첫공이니 이해하겠어요 확실히 첫날 공연이 100%라는 생각은 안들었으니까

EVERYBODY WANTS RICHARD
19세로 돌아온 성우넷슨은 급 에른 소환 어머 에른 대학간거니????? 그때는 니가 똑똑한줄 몰랐는데 대학 잘갔구나ㅠㅠㅠㅠ
성일 리촤는 타고난 외모와 언변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19세 청년......이라기보다는 소년 같았다.
목소리가 좀 애니 성우같은 느낌이랄까??? 확실히 어린 느낌이 강했다 예쁘고 영리하고 지잘난걸 너무 잘알고 또 미모와 머리를 이용할줄도 알지만 세상경험은 없는 소년 우아하고 섹시한 면까지 갖췄지만 거기에서 딱 나이만 부족한 소년이었다.
극이 참 설명이 많은게 상상의 여지를 단호히 없애주신다.
넷슨이 자기한테 안달복달 하는걸보고 얘랑 좀 놀아줄까 그래도 내 또라이짓 좋아하면서 따라주는애는 얘밖에 없지 오늘은 너로 택했다!!!!!! 가 내해석이었는데 젠장 너땜에 차시간 놓쳤잖아 에서 홀라당 깸 아..... 차를 놓쳐서였군요.....
성일리촤가 이부분을 꼭 메워 주었으면 좋겠다. 첫공의 성일리촤는 정말 차시간을 놓쳤을 뿐이었어.

NOTHING LIKE A FIRE
성일리촤 왜 불을 보고도 흥분을 하지 않니???? 원래는 니체 스터디가 더 하고 싶은데 차선책으로 선택한 불장난이라 재미가 없었나요????? 원래 불장난은 오줌 마려울 정도로 재밌는거라규  
성우넷슨 왜 리촤에 집착돋는 사랑을 주지 않는거니 집착해 잡아먹어 메달려 너만이 그를 바꿀수 있어 나쁜남자 컴플렉스를 가지란 마랴 머리꼭데기에 올라앉아! 니가 할일은 그고야!!!!!!!
첫공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낫씽이었다 둘이 마주보고 노래만 불러도 후끈 달아올라야 하는거 아닌가? 키스까지 해도 몬가 밋밋해 키스신이 담백하게 적당한건 좋았지만 이리 미적지근한 낫씽이면 더 부벼(?)도 되었을거 같다.

A WRITTEN CONTRAC
나를 분노하게 했던 계약서 배우들이 잘하면 뭐해 내가 안보이는데 음 늘인거에 불만이 많던데 나는 사실 하나도 안거슬렸다.
성일리촤는 밀당에는 소질 있는듯 의심스런 표정짓지마 그 부분에서 넷슨의 의심스런 표정을 안보여준게 나는 매우 빡칠뿐입니다. 
둘다 긴장한게 너무 보였다 손이 덜더러덜덜 성일리촤 손떨고 자꼬 헛손질
가사중에 공증을 받아야해 이 부분이 나는 언제나 거슬렸다
공증을 받아야한다며 그누구도 우리얘기를 알아선 안된다니 공증인이 알거아냨ㅋㅋㅋㅋㅋ모순돋는 이 가사 노네들 계약법 공부 다시하고와!!!!

THRILL ME
성우넷슨 역시 집착이 부족해 이 부분은 연기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둘다 너무 긴장해서 감정을 올리지 못하는 느낌?
긴장하면 소리도 잘 안나오고 힘도 빠지고 둘다 딱 그런거 극 전반적으로 좀더 치고 나올수 있는데 긴장에 막힌 느낌이 강했다.
좀더 두고 보겠음 뭐 앞으로 열심히 달릴테니까 점점 감정의 농도를 높여가겠지

THE PLAN , WAY TOO FAR
성우넷슨의 넥타이 메는 모습에 가장 슈페리어 함을 느꼈다면 좀 웃긴가? 타이 잘메더라 정확히 윈저 노트법으로 메고 있었음. 
무서운 가산데 난 이곡이 참 신난다 흥얼거리기도 많이 하는 노래고 내동생을 죽이자~어린애를 죽이자~

역시 불장난만으론 흥분이 안됐던 성일 리촤 살인할 생각하니 씐이 좀 났다 하아 이런 싸이코 패스 같으니라고
내동생은 아냐 에서 긴장이 확풀린 슬픈미소를 짓다가 어린애나 죽이자에서 스스륵 서늘하게 내려가는 성우넷슨의 입꼬리 이부분 오묘하게 섬세해서 참 좋았다 로딩되서 좀더 디테일 돋는 연기를 보여준다면 성우넷슨까지 핥핥거릴지도 모르는일
WAY TOO FAR 피아노는 왜 이렇게 딱딱거리면서 달려가는지 좀더 성우넷슨을 굽어 살펴주어요 나도 좀 굽어 살펴주고 나 지금 넷슨에 몰입좀 할라그랬거든요???

ROADSTER
잘생긴 오빠가 그네 밀어주고 같이 가자면 바로 따라갈 외모지상주의자는 아니겠죠 바비는......내가 아니니까요.
근데 잘생긴 형이 그래도 따라갈거 같았다 애 잘꼬시던데???? 뭐랄까 애들이 위화감을 느끼거나 의심을 살만한게 하나도 없잖아
성일 리촤는 초딩에 닥빙하고 보자면 귀티나고 공부잘하는 모범생횽아가 선량함 코스프레까지 하고 놀자는데 안따라갈 이유가 없어보인다. 내가 초딩이야 머리를 굴려봐 이횽은 돈이 좀 있어보여 삥뜯길거 같지는 않아 날라리 같지도 않아 방과후 혼자 그네타는 나에게 동정심과 배려심을 베푸는 거지 착한횽아야 ㅇㅇ
옆에 넷슨은 똥줄이 타서 죽어가지만 성일리촤는 애는 내가 제일 잘꼬셔! 라는 여유마저 엿보였다.

SUPERIOR
일단 사고치고와서 흥분이 되긴하는데 겁이 나기는 나는 성일리촤
죄책감따우 개나준 냉혈한 싸이코패슨 못되나보다 흥분은 했는데 두려워 겁시나ㅋㅋㅋㅋㅋ첫공이라 긴장해서 심장을 단련시키지 못한거니?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라는 넷슨의 대사가 살짝 아이러니하게 느껴졌전 성일 리촤였다.
잘봐봐 넷슨 쟤 씐나하긴하는데 집에서 발뻗고 못잘거 같아 

RANSOME NOTE
어머 안경이 없어졌어!!!!!!!!!!!!!!라는 느낌보다는 나 지금 일부러 안경 버리고 온거야 라며 대놓고 리촤에게 말해주는거 넷슨
성일리촤 너 왜 모르니 쟤 지금 사고치고 온거야 안경을 너무 태연하게 찾는 성우넷슨 없는거 알지만 지금 찾는척 좀 했어 안경은 어디에 있을거 같니 리차드??????이러고 있잖아 이제슬슬 리촤 머리 꼭데기로 다가가는 성우넷슨 남은 공연이 기대가 된다 뭔가 더 보여줄거 같아.

MY GLASSES & JUST LAY LOW
아 정신없어 배우 얼굴좀 보게 해줘요 이부분이 극전체의 절정부 아닌가효? 절정을 최신시설과 맞바꾸신 연출님
왜 이렇게 돌아다녀 무선전화야????????????????
우리엄마가 방안을 빙빙돌면서 통화하는 나를 혼내는 이유를 알았음 아 정신없구나. 엄마 승질부려 미안 앞으로 가만히 앉아서 노트에 네모네모 세모세모 색칠하면서 통화할게.  
진정하라고 말하지만 정작 본인이 진정하지 못하는 성일리촤 불안해 해지뭬 강해지라규!

I'M TRYING TO THINK
리촤 넌 아직 변호사가 아냐 법을 공부한 뛰어난 학생이지 ㅋㅋㅋㅋ
내가 있는데 할때 그 자신있어하는 표정이라니 이건 모의법정이 아니라규
자신있어하면서 내놓은 알리바이치고는 좀 허술한거 알지?? 
성우넷슨은 리촤가 내놓은 알리바이에 의심이 많아 보인다. 진짜 경찰서에서 리촤가 말해준대로 진술했을까????

공원 + REPROSE WAY TOO FAR
이번 쓰릴미의 절정부는 여기인가보다. 이제 두남자의 팽팽한 심리극이라는 쓰릴미를 보여주려나보다 인데 사실은 몸싸움???
어익후 넷슨 패대기!!!!!!!!!!!!!!! 세게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안아픈 훼이크라고 믿어요
두 배우의 긴장이 여기까지 와서야 좀 풀어진 모양 두 남자의 느슨했던 신경선이 이제야 좀 팽팽하게 당겨진 느낌이었다.

KEEP YOUR DEAL WITH ME 
감옥에서도 넷슨 앞에서는 가오잡는 리촤 그 디테일은 다른 페어에도 있는건가?
근데 여기서 성일리촤는 넷슨에게 애정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킵유어에서 리촤는 넷슨을 사랑하지 않았다 단지 이용만 했을뿐 계약서에서 난 너 없어도 되는 정말 사실이었니? 그냥 이왕이면 머리좋은 공범이 필요했던 거였을까
김성일의 리차드는 자존심세고 우아하고 섹시한 느낌이 강했다. 고고하고 오만해 보이는 성일리촤가 무릎까지 꿇고 애원하는 모습은 살짝 충격 찌질함 이라던가 허세라던가 그런걸 하나도 보여주지 않던 성일리촤는 급격히 무너져 내린다. 어프레이드를위한 전조인가??? 역시 발뻗고 못잔게 맞다니까...

몇년 편안히 감옥에서 지내고 나면 집행유예로 풀려날테니까->이거 좀 바꿔주면 안되나?? 명백히 오류인데 왜 5년동안 수정이 안됐나요??
말그대로 집행이 유예란 말입니다 징역6월에 집행유예2년 이런거 안들어 봤음??? 징역 6개월 살아야하는데 2년간 유예한다고 2년간 말잘듣고 얌전히 잘 있으면 6월 선고한건 없애준다고 근데 감옥에서 몇년 지낸담서요???
집행면제든가 아님 가석방이든가 아님 사면이든가 아님 돈많으니 보석으로라도 바꾸란 말이야!!!!!!!
들을때마다 현실입갤되서 짲응!!!!!!!!!!!!!! 넷슨! 넌 형법공부도 하고와!!!!!!!!!!!!!

AFRAID
어익후 죄수복 크기도 하지 가뜩이나 둘다말라서 더 커보이는 죄수복 어디서 그런 푸대자루는 구해오셨나요.
좀더 울부짖어 니 목숨이 오늘 내일한다. 성일리촤는 여기서는 많이 부족했다. 모자라모자라 임팩트가 없어서 인지 내 기억도 휘발휘발 
 
LIFE PLUS 99 YEARS
힘이 부족하긴 한데 확실히 둘이 오래 연기해서 그런가 호흡이 좋긴하다.
둘이 함께한 시간이 많아서인지 화음은 참 잘맞는다 첫공이 좀 부족했어도 그런데로 만족스러웠던건 둘의 케미가 워낙 좋아서겠지.

THRILL ME FINALE
찢넷슨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야는 왜 그리 여러번 불러ㅋㅋㅋㅋㅋㅋ넷슨 기억속의 리촤는 정말 사랑했던 연인의 모습이었나보다.환상속에 그대가 있돠~ 딱 본인이 기억하고 싶어하는 모습으로의 리촤를 보여준다. 다정돋는 자기야.
네이슨이 해석한 오늘의 극 전체를 모습을 보여줄 표정을 확인할 겨를도 없이 힘차게 옷을 찢고 달려가버림 난 또 얼굴이 안보여요ㅠㅠㅠㅠㅠㅠ


이미 반쯤 날아가버린 기억으로 쓰는 후기라 극세사 따우는 개나줘
기계적인 부분은 보완이 필요함 일단 배우들 소리가 너무 작다 성량이 작은거면 그거에 맞춰서 좀 음향을 조절해 줄수는 없나?
첨에 마이크 없는줄 알았네 효과음 피아노는 쩌렁 쩌렁 잘들리는데 정작 배우들 소리가 너무 안들려.
그리고 조명은.....참....... 보완이 된다니 그러려니 하겠고....

일단 한시간반 두손 모으고 초긴장 상태로 봐서 그런가 쓰릴함은 충분하게 경험했다
불만만 가득한 후긴데 사실 좋았다 나오면서 어 잘하는데? 했다. 공연은 계속 볼것이고 김성일 전성우는 분명 더 나아질 것이니까
아직 두사람의 연기는 빈곳이 많지만 그걸 차곡차곡 채워 줄수 있는 배우들이라는 확신은 생겼다.
이 둘은 앞으로 어떤걸 더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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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 나 그렇게 못믿어?



한일 합작 텔레시네마 프로젝트 결혼식후에 12세 연하남으로 출연한 김무열씨 입니다.
연하남의 치명적ㅋㅋㅋ(+느물느물과 애교애교까지)인 매력을 발산하고 계십니다.
마지막에 빗속을 걸어가는 뒷모습.....
아...차도 여자가 사준거였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
현욱이 현우,,,,여기서는 현준이 '현'자 들어가는 이름이 잘어울리나????

천우배 덕에 텔레시네마 프로젝트는 대부분 알고 있었는데 여기 출연한 줄은 몰랐네
이때 무슨 약먹었나요????
이게 2008년말 정도 일텐데 아주 미모에 물에 올랐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이때가 연애라도 하던 때면 빨리 ㅇㅊ을 만드십셔 얼굴 핀거좀 보게ㅠㅠㅠㅠㅠㅠ
엉엉 나는 이때를 왜 실시간으로 지켜보지 못했는가ㅠㅠㅠㅠㅠ
남자는 서른부터라고 믿겠숴!!!!!!!!!!!!!!!!!!!!!!!!!!!!!
ㅇㅈㄴ연출이 그렇게 비주얼 타령을 하는 아가씨와 건달들 기대 하겠음!!!!

나 그렇게 못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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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한놈, 두놈 삑구 타고

2011년 7월 3일 3시 6시
2011년 7월 9일 4시
연극 한놈 두놈 삑구 타고
김무열 윤석원 김대명
대학로 더 씨어터

























입덕하고 처음봤던 광화문 연가는 너무 실망스러워서 본인이 작품선택의 기준이라던 드라마가 있는 극???? 이란 뭐였는지 나를 너무 어리둥절 하게 했다.
여주의 폭풍 가창력에도 그녀가 나오는 부분은 여지 없이 졸렸고 도저히 그 감정선을 따라갈 수 없었다 공감대 또한 전혀 형성할 수 없었고.
어처구니 없는 개그코드까지 극의 흐름을 뚝뚝 끊어 놓기 일쑤 주옥같은 넘버들이 아니었다면 인터미션에 확 나와버렸을까???
다음부터 ㅇㅈㄴ연출의 극은 무조건 패스해야겠다 다짐했건만 차기작도 ㅇㅈㄴ 연출 젠장
그와중에 김무열의 현우만은 반짝 반짝 빛났기에 그의 연기에 대한 신뢰감은 더욱더 높아졌다.
저런 극에서 저정도의 몰입과 연기력을 보여줄수 있는 배우라면 내가 사람보는 눈이 있긴하구나. 했다.

후기 대부분이 김무열에 대한 혹평이어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관람했던 연극 한놈 두놈 삑구타고
김무열의 연기력에는 무조건적인 신뢰를 가졌기에 쏟아진 혹평은 나를 당황스럽게 했다. 무려 내인생 최악의 공연 이라는 평도 있었으니 어찌 무섭지 않으리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놀랍겠지만(?) 난 김무열의 얼빠도 아니고 몸빠는 더욱더 아니며 목소리에 반해 그의 연기에 찬사를 쏟게된 팬이라 연기에 대한 혹평은 나를 굉장히 두렵게 했다.

설마 김무열에 대한 실망감만 안고 오게 되는 것은 아닌가 이미 애정으로 충만해 좋아 죽을것 같은 상태인데 이렇게 바로 출구를 열어주는 것인가 하는 두려움 떨림 오만가지 상념을 안고 자체 첫공을 관람했다.

좌석은 정중앙 배우들과 아이컨텍하기 가장 좋은 정도의 거리에 자리 잡았다
하도 배우들과 눈이 마주쳐서 민망 민망
일부러 내용에 관한 스포는 피해서 갔기에 최소한의 정보만 있는 상태로 공연을 관람했다.
사투리와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로 처음은 조금 어리둥절했지만 전라도 출신이라는 매리트 + 뛰어난 눈칰ㅋㅋㅋㅋㅋㅋ로 다행히 못알아 듣는 말은 없었다.

시작부터 능청스러운 호준의 등장으로 빵터져 시작했던 극은 중간의 깨알같은 신극연기까지 분명 비극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세배우의 해학적인 해석과 연기로 유쾌하게 즐길수 있었다.

어떤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거나 반대로 별로였다거나를 느낄 사이도 없이 호준 낙중 달수에 정신없이 몰입하여 웃고 울었다.
마지막 호준의 "한놈 두놈 삑구 타고 민들레 찧다 짜리 떴다 뚱땡~"의 반복적인 이 어귀에 결국 눈물이 쏟아 지더라.
웃음뒤의 비극이 나를 더욱더 북받치게 만들었다, 두시간 동안 웃고는 있는데 눈물이 날것같은 기묘한 기분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결국 마지막에 와서야 눈물을 쏟아 낼수있었다.
이런게 바로 카타르시스인가효?????
이 먹먹했던 응어리를 풀지 못했다면 집에 오는 내내 해소하지 못한 괴로움에 몸서리 쳤겠지.

바로 이어서 본 두번째 공연은 이미 비극임을 알고 있어서 인지 첫공연의 여운이 가시질 않아 시작부터 울것같은 기분이었다.
극 중반부부터 터진 눈물은 달수의 소록도 탈출부터는 거의 통곡 수준으로 변해서 공연이 모두 끝난후에는 자리에서 일어날 수 조차 없게 만들었다.
터져나오는 눈물을 혹시라도 주위에 피해가 갈까 꾸역 꾸역 참으며 봐서인지 머리는 깨질것처럼 아팠고 사지에 온 기운이 빠져 극장을 나가는 계단에서 넘어질 뻔 하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까지 문득문득 눈물이 날만큼 너무 좋은 연극이었고 혹평으로 인한 걱정은 역시 기우일 뿐이었다.
역시 내가 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다. 김무열이 아니었다면 이토록 좋은 공연을 볼수 있었을까????
이 배우에 대한 신뢰감은 더욱 견고해진 것 같다.

세상에 어떡하면 좋아 더 반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정말 출구가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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